벤그비르, 레바논 기본틀을 ‘역사적 실수’로 규탄…내각 균열 표면화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미국이 중재한 이스라엘·레바논 기본틀을 ‘역사적 실수이자 끔찍하게 놓친 기회이며 대대손손 통탄할 일’이라고 공개 규탄해 네타냐후 총리와 내각 내 가시적인 균열을 드러냈다. 벤그비르는 텔레그램 성명에서 ‘레바논 정부의 구성원들은 헤즈볼라 장관들이며, 레바논이 헤즈볼라의 무기를 빼앗을 것이라고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헤즈볼라를 파괴할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군 장병뿐이며, 다른 누구도 우리 대신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대인의힘 대표는 정부가 완전한 승리를 밀어붙이는 대신 헤즈볼라에 ‘휴전이라는 형태로 그들이 간청한 바로 그 생명줄’을 줬다고 비난했다. 네타냐후는 이 합의가 ‘이란과 헤즈볼라에 가한 막대한 타격’이라고 옹호했지만, 벤그비르의 맹비난은 8월 4일 리쿠드 경선과 가을 선거운동을 앞둔 연정 내부의 긴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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