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테러경찰은 검찰이 7월 17일 키프로스에서 체포된 영국·아제르바이잔계 남성 라샤드 술타노프(44)에 대해 국가안보법상 혐의를 적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그가 2025년 5월 11일부터 6월 22일까지 RAF 아크로티리 기지를 적대적으로 정찰한 뒤 정보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에 넘겼다고 주장한다. 영국과 키프로스 당국이 함께 수사하는 가운데 영국은 그의 송환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은 중동 작전의 핵심 거점인 영국 해외 군사기지에서 벌어진 혐의를 다룬 첫 국가안보법 수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