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법원, 네타냐후 부패 재판 주 닷새로 확대…변호인단 ‘충격’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부패 재판을 심리하는 예루살렘 지방법원 재판부는 일요일, 유대교 대절기가 끝난 뒤인 10월 4일부터 심리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 닷새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수석 변호인 아미트 하다드는 변호인단이 이 결정에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고 재판부에 말하고, 이를 변호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고 부르며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일정 가속은 네타냐후가 18개월에 걸친 98차례 심리 끝에 6월 24일 증언을 마친 데 이어 이뤄졌으며, 리브카 프리드먼펠드먼 재판장도 2028년 3월 70세로 퇴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 재판은 공식적으로 텔아비브 지방법원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며, 이곳에서 변호인 측 증인들이 증언할 예정이다. 변호인단은 네타냐후가 월요일 출석하면 이 결정에 전면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