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전 장관 알렉스 사브, CLAP 자금세탁 사건 유죄 인정

베네수엘라 전 산업장관 알렉스 사브가 거의 십 년에 걸친 뇌물·사기 조직에서 나온 자금을 세탁하기로 공모한 혐의에 대해 마이애미에서 유죄를 인정했다고 미국 법무부가 밝혔다. 사브는 공모자들이 지배하는 법인들이 CLAP 복지 프로그램의 식품·의약품 수입 계약을 따낼 수 있도록 베네수엘라 관리들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일을 주선했다고 인정했다. 검찰은 공모자들이 유령회사와 허위 송장, 거짓 선적 기록을 이용해 수억 달러를 빼돌리고 미국을 거치는 방식 등을 통해 범죄수익을 국제적으로 세탁했다고 밝혔다. 이 혐의에는 최대 20년의 징역형이 적용될 수 있으며 선고일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