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르만·골란, 야권 선거 전략 놓고 충돌

이스라엘 베이테누의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대표와 민주당의 야이르 골란 대표가 야권의 선거 전략과 향후 연립정부를 놓고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였다. 리베르만은 팔레스타인 국가와 정착촌 철수를 논의하자는 골란의 주장이 네타냐후에게 도움이 된다며, 민주당에 국방·공공안전·법무 장관직을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야권 연합이 네타냐후가 없는 리쿠드에서 부족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골란은 리베르만이 네타냐후의 선거 메시지를 되풀이한다고 비판하며, 야당들이 서로 싸워 네타냐후에게 또 한 번의 임기를 안겨 주거나 함께 협력해 승리한 뒤 정부 안에서 논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