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빈, 국가감사원장 재선거 판결 무시하라고 크네세트에 촉구

야리브 레빈 법무장관은 수요일 아침 미하엘 라벨로의 국가감사원장 선출을 무효화하고 재투표를 명령한 고등법원의 만장일치 판결에 크네세트가 불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립정부에 재선거를 치르지 말고 라벨로를 취임시키라고 촉구했다. 레빈은 콜 베라마 라디오에서 ‘어떤 의심도 있을 수 없다. 국가감사원장 재선거는 치를 수 없다. 라벨로 변호사가 직책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레빈은 연립정부 전체가 같은 입장이라고 믿는다며, 국가감사원장이 사법부 자체를 감독하게 된다는 점에서 법원의 개입이 특히 중대하다고 규정했다. 야샤르당 대표 가디 아이젠코트는 레빈을 이스라엘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불렀고, 민주당 대표 야이르 골란은 의원들에게 구속력 있는 법원 판결을 무시하라고 지시하는 장관들이 법치를 해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발언은 내각이 제2방송청 언론 규제기관에 관한 고등법원 판결을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7월 5일 대치를 심화했으며, 레빈이 대법관들을 독재자에 빗댄 7월 7일 발언에 이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