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114.10달러로 하락, 시장은 이란 외교와 공급 위험 저울질
10월 29일 목요일 이른 시간 브렌트유는 배럴당 114.10달러에 거래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 재개를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보도되는 가운데 역내 석유 공급 위험도 함께 평가했다. 해당 가격은 아랍에미리트 시간 07:48에 기록됐다. 미국의 기준 유종인 서부텍사스산원유는 배럴당 101달러를 웃돌았으며, 두 유종 모두 직전 거래에서 상승한 뒤 하락했다. 수요일 브렌트유는 1.3% 오른 115.32달러에 마감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는 2.9% 상승한 102.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공급 차질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가격은 수개월 만의 최고 수준 부근을 유지했다. 목요일의 하락은 외교 재개 노력 속에서 나타난 것으로, 공급 위험을 해소하는 합의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은 아니다. 골드만삭스의 석유 리서치 책임자 단 스트라위번은 10월 23일 발표된 연구에서 원유 흐름이 회복되고 있는데도 정유업체의 예방적 매입과 투자자의 위험 회피 거래가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유업체 같은 실물 구매자들은 공급 감소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은 그에 앞선 약 두 주간 걸프 지역 원유 수출이 2025년 평균의 110% 수준이었던 반면, 경유를 포함한 정유제품 수출은 40% 수준이었다고 추산했다. 스트라위번은 구매자의 우려를 해운 공격 및 후티의 기반시설 공격과 연결하고, 정유시설 피해와 운송 주선의 어려움을 정유제품 공급의 제약으로 꼽았다. 이 추정치는 10월 23일 연구가 다룬 기간에 관한 것으로 목요일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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