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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에너지 저장장치 판매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 4078억 원 기록

삼성SDI는 10월 29일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 판매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407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한국 제조업체인 삼성SDI의 매출은 4.69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 전 분기 대비 20.9% 늘었다. 영업실적은 전년 동기 5913억 원 적자, 전 분기 2038억 원 흑자와 대비된다. 이번 영업이익은 2023년 3분기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다. 삼성SDI는 글로벌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른 에너지 저장장치와 배터리 백업 유닛 판매, 전동공구와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사업은 매출 4.41조 원, 영업이익 3619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올해 미국에서 60GWh를 넘는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 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달에는 미국 스타플러스에너지 공장에서 고용량 각형 리튬인산철 전지의 양산도 시작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수익성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인디애나주 시너지셀즈 공장을 에너지 저장장치 생산 거점으로 삼아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전력망 규모 에너지 저장과 무정전 전원공급장치용 장기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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