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10월 31일 이스탄불 방문해 에르도안과 흑해 안보 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월 31일 이스탄불을 실무 방문한다고 부르하네틴 두란 튀르키예 공보국장이 10월 30일 발표했다. 예정된 회담에서는 양국 관계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흑해 안보를 논의한다. 두란 국장은 이스탄불 회담에서 양자 협력을 강화할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흑해의 안보 상황”을 회담 의제로 꼽았다. 이번 발표는 실무 방문의 의제를 제시한 것으로, 합의나 협상 결과를 발표한 것은 아니다. 두 정상은 앞서 9월 23일 제81차 유엔 총회 기간 뉴욕의 튀르키예 하우스에서 만났다. 당시 회담에 대한 튀르키예 대통령실의 설명에 따르면 양국 관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전개 상황,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가 항구적 평화에 기여할 준비가 여전히 돼 있으며 직접 협상 재개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9월 회담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흑해의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도 촉구했다. 그는 상선 공격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당사자들에게 책임 있는 행동을 요청했다. 튀르키예 측 설명에는 에너지, 광업, 방위산업에서 더 긴밀하게 협력하면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그의 견해도 담겼다. 다음으로 발표된 일정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10월 31일 이스탄불 실무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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