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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피지에 78–0 승리…럭비 리그 월드컵 준결승 진출

뉴질랜드가 10월 31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시버스 슈퍼 스타디움에서 피지를 78–0으로 꺾고 남자 럭비 리그 월드컵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키위스는 트라이 13개를 기록하며 전반을 48–0으로 마쳤지만, 경기에서는 부상자가 나왔고 두 명이 퇴장당했다. 풀백 키아노 키니는 뉴질랜드의 첫 번째와 마지막 트라이를 기록했고, 공을 들고 260m를 달리며 태클 돌파 일곱 차례를 기록했다. 센터 케이시 매클린은 트라이 네 개를 보태 대표팀 통산 기록을 테스트 매치 일곱 경기 15트라이로 늘렸다. 자롬 휴스는 트라이 어시스트 세 개로 승리에 기여했다. 52분 뉴질랜드 윙어 로널도 물리탈로가 자신의 측면에서 달려 나와 피지의 로널드 필리토가에게 높은 위치로 접촉했다. 필리토가는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었다. 이어 피지 하프백 브랜던 웨이컴이 물리탈로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둘렀고, 두 선수 모두 퇴장당했다. 피지는 전반에 이미 턱을 다친 아피 코로이사우와 머리에 충격을 받은 세미 발레메이를 잃은 상태였다. 양 팀이 각각 12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뉴질랜드는 트라이 다섯 개를 추가했다. 주장 제임스 피셔해리스는 휴스가 찬 공을 물리탈로가 뒤로 쳐내자 이를 잡아 트라이를 기록했다. 2023년 퍼시픽 챔피언십 사모아전 이후 자신의 첫 테스트 매치 트라이였다. 뉴질랜드는 2008년 이후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물리탈로의 토너먼트 출전 가능 여부는 일요일에 제기될 징계 혐의 내용을 기다려야 명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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