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주일대사 내정자, 반이스라엘 구호 두고 시위 주최 측에 이의 제기
에마뉘엘 나본 이스라엘 주일대사 내정자는 11월 4일 시위 주최 측의 차별 금지 규정과 이전 시위에서 나온 구호 사이에 모순이 있다며 주최 측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당일 저녁 열릴 예정이라고 밝힌 시위를 앞두고 일본어로 글을 올려, 주최 측이 민족이나 국적에 따른 차별을 금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전 시위 참가자들이 이스라엘의 소멸과 이스라엘 대사관의 파괴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고 비난했다. 나본은 이 같은 요구에 대해 두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유대 민족의 민족자결권을 부정하는 것은 민족에 따른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 국민이 일본에 자국 대사관을 둘 권리를 부정하는 것은 국적에 따른 차별이라고 말했다. 그의 비판은 주최 측이 내세운 규정과, 그 규정 아래에서 시위대가 보였다고 그가 주장한 행동을 향했다. 나본은 주최 측에 직접 호소하며 “우선, 여러분 자신의 규정을 지켜 주십시오”라고 썼다. 그는 성명에 동영상 답변도 첨부했다. 이스라엘 대사관의 공식 약력은 그를 대사 내정자로 소개하며,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2026년 8월 도쿄에 도착했다고 설명한다. 외교관으로 부임하기 전에는 텔아비브대학교에서 국제관계와 외교학을 가르쳤으며,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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