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허친슨, 조슈아 부아치 꺾고 WBC 라이트헤비급 세계 챔피언 등극
윌리 허친슨이 11월 7일 토요일 맨체스터 AO 아레나에서 조슈아 부아치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생애 첫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28세 스코틀랜드 선수인 허친슨은 공석이던 WB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차지하며 2024년 맞대결의 패배를 설욕했다. 심판들은 재대결에서 117–112, 115–113, 115–113으로 모두 허친슨의 우세를 인정했다. 허친슨은 잽과 연타, 스탠스 전환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부아치는 몸통을 공략하고 후반 라운드에서 압박을 강화했지만 허친슨은 마지막까지 우위를 지켰다. 이 승리로 허친슨의 프로 전적은 21승과 두 차례 패배가 됐다. 부아치는 프로 22경기에서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허친슨은 13세 때 자신의 목표를 글로 적었던 일을 떠올렸다. 그는 “나는 세계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코치에게 감사를 전하며 힘든 시기에 자신을 지지해 줬다고 말했다. 허친슨은 부아치와의 첫 대결 이후 이번 재대결 전까지 두 차례 승리했다. 첫 대결에서는 부아치의 몸통 공격에 두 번 다운됐다. WBC는 10월 9일 성명에서 해당 타이틀이 공석임을 확인했다. 데이비드 베나비데스가 크루저급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평의회에 통보했다고 설명하며 부아치와 허친슨의 라이트헤비급 세계 타이틀전을 승인했다. 평의회는 베나비데스가 이 타이틀에 도전할 권리를 유지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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