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이란에 타격받은 걸프 기지의 서쪽·이스라엘 이전 검토

미 국방부는 2월 말부터 6월 사이 이란의 보복공격으로 미 해군 다섯 번째 함대의 모항인 바레인 해군지원시설에 약 4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한 뒤, 이스라엘을 후보지 중 하나로 두고 걸프 지역의 미군 작전을 서쪽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국자들은 지휘본부와 최소 열두 채의 건물이 광범위하게 파손됐다고 밝혔고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둔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검토는 이스라엘이 워싱턴에 중동에서 생존성이 가장 높은 작전 거점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이는 2월 28일 시작된 합동작전과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을 막아낸 이스라엘의 입증된 다층 방공망으로 뒷받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