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권 소지 타지키스탄인, 이란 간첩 혐의로 구금

이스라엘 보안기관들은 러시아 여권을 소지한 타지키스탄 국적자 베흐루즈 소비르곤이 ‘포효하는 사자’ 작전 중 이란의 지시를 받아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6월 체포됐다고 목요일 밝혔다. 신베트와 국방부 보안국, 경찰을 인용한 히브리어 보도들에 따르면 그는 이란 미사일 낙탄 지점을 기록하고 텔아비브 아즈리엘리타워를 포함한 민감한 장소들의 좌표를 전송했으며, 하이파항을 촬영하고 북부의 민감한 국방시설을 촬영하려 했고 추가 공작원 모집을 추진했다. 검찰은 중대 혐의 기소와 재판 종료 때까지의 구금 요청에 앞서 검사 진술서를 제출했다. 이 사건은 이란이 전시에 외국인 거주자들을 이스라엘 내부의 정보 수집 거점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보여주며, 방첩 협력이 계속 국가방위의 일부여야 하는 이유를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