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장례식 군중, 트럼프 사망 촉구와 ‘이스라엘에 죽음을’ 구호에 환호

7월 5일 테헤란에서 시인 모하마드 라술리는 알리 하메네이 장례식 둘째 날 확성기로 연설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죽음을 촉구했다. 수십만 명의 군중은 ‘미국에 죽음을!’과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로 호응했다. 같은 장례식장에는 트럼프의 살해와 네타냐후 총리를 향한 폭력을 촉구하는 표지판들이 내걸렸다. 그동안 테헤란은 전쟁의 영구적 종식을 두고 워싱턴과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이 장면은 이스라엘에 단순한 연출이 아니라 전략적 증거다. 이란 정권은 외교와 노골적인 말살 위협을 병행하고 있으므로 어떤 합의든 테헤란이 핵과 미사일, 대리 세력, 호르무즈를 지렛대로 삼지 못하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