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팜플로나 축제의 ‘이스라엘을 파괴하라’ 현수막 규탄
스페인 산페르민 축제에서 팜플로나의 군중 앞에 ‘이스라엘을 파괴하라’고 촉구하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리자 이스라엘 외무부가 이를 규탄했다. 보도들과 유럽유대인회의에 따르면 현수막은 7월 6일 추피나소 개막행사에서 등장했고 EHKS라는 머리글자와 가위표가 그어진 이스라엘 국기가 담겼다. 외무부는 이 장면을 스페인에서 유대국가의 파괴를 촉구한 행위라고 규정했으며, 유대인 단체들은 이러한 수사가 정당한 정치의 범위를 넘어 반유대주의를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유럽의 반시온주의 언어가 유대인과 유대국가에 대한 노골적인 적대로 변할 수 있다는 이스라엘의 경고에 외교적 무게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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