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격으로 이미 파손된 이란 차바하르항 해상교통관제탑이 일주일 사이 세 번째 피격을 받은 뒤 금요일 이른 시간 붕괴했다. 오만만에 있는 이 항구는 내륙국 아프가니스탄의 주요 교역로이며 인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돼 왔다. 이란 당국은 이 관제탑이 상업용 선박 운항과 수색·구조 업무를 감독한다고 설명하며 혁명수비대도 이란 항구에서 활동한다. 이번 공격은 호르무즈해협의 선박통항 제한을 놓고 테헤란을 압박하려는 미국의 여섯 번째 연속 야간공습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