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루마니아와 사상 최대 20억 유로 스파이더 방공 계약

라파엘 첨단방위시스템은 6월 28일 루마니아에 스파이더 단·중거리 방공체계를 공급하는 20억 유로 이상의 전략적 기본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NATO 회원국인 루마니아의 입찰에서 프랑스 대기업 MBDA와 독일 딜을 제쳤다. 계약에는 포대와 발사대, 파이선 5 및 더비 요격미사일, 첨단 레이더, 훈련, 군수지원이 포함되며 첫 인도는 36개월 안에 이뤄질 예정이다. 요아브 투르게만 라파엘 최고경영자는 이를 회사 역사상 최대 계약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산업계 분석가들은 이번 계약이 2023년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의 독일 대상 35억 달러 애로 3 판매에 이어 이스라엘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방산 수출이라고 설명한다. 이번 계약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벌어지는 러시아의 침략에 불안을 느끼는 유럽 NATO 국가들에 이스라엘이 최상위 공급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예루살렘과 부쿠레슈티의 삼십 년 방산 협력관계를 심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