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르그섬 장악과 이란 해상봉쇄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앙카라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미국이 이란의 하르그섬을 장악하고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복원할 수 있다고 밝혀, 미국이 80곳이 넘는 이란 표적을 공습한 뒤 테헤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트럼프는 취재진에게 미국이 전날 밤 하르그섬을 공격했다고 말하고 봉쇄는 이란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란의 전력과 담수화 시설 및 기타 기반시설에 대한 공습 가능성도 언급했다. 하르그섬은 통상 이란 원유 수출의 약 90%를 처리한다. 이스라엘 입장에서 이 위협은 이란 정권이 여전히 역내의 핵심 위협이라는 예루살렘의 경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의 석유 생명줄을 압박하려는 워싱턴의 의지를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