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 대변인, 트럼프가 하르그섬 장악하면 치명적 대응 경고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대변인 에브라힘 레자이는 수요일 X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오라, 우리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단 한 명의 미군도 살아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썼다. 레자이는 미국이 밤사이 하르그섬을 공습했으며 이 섬을 장악할 수도 있다는 트럼프의 앙카라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발언에 대응했다. 이란 부셰르 해안에서 떨어진 여덟 제곱마일 규모의 이 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약 구십 퍼센트를 처리하는 터미널이다. 트럼프는 취재진에게 어쩌면 하르그섬을 장악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계획 담당자들에게 석유는 건드리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위협은 미 중부사령부가 수요일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확인하고 혁명수비대의 보복 주장으로 바레인과 쿠웨이트에서 경보가 울린 가운데 나왔다. 이스라엘에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과 키리야에서 안보협의를 열면서 이스라엘군의 대비태세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