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월드컵 패배 뒤 헤이그서 반유대주의 구호
모로코가 프랑스와의 월드컵 준준결승전에서 2대 0으로 패한 뒤 밤사이 헤이그의 스힐더르스베이크에 네덜란드 진압경찰이 투입됐다. 바일란틀란과 후프카더 일대의 무리는 경찰에게 유리병을 던졌고 반유대주의 구호도 들렸다. 여러 보도는 소요 사태 중 네덜란드어 구호인 ‘Alle joden zijn homo's’가 나왔다고 전했다. 한 현지 보도는 경찰이 사람들에게 해산을 명령하는 가운데 반유대주의 노래와 동성애 혐오성 모욕도 있었다고 전했다. 지지자들이 거리에 남으면서 소요 사태는 헤이그를 넘어 확산했고, 로테르담과 암스테르담에서도 진압경찰이 투입된 것으로 보도됐다. 보도들에 따르면 진압경찰이 군중을 해산한 뒤 거리는 안정을 되찾았고 여러 명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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