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봉쇄 위반 유조선 헬파이어 미사일로 무력화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미군은 퀴라소 선적 M/T 벨마가 공해를 지나 이란 하르그섬으로 향하면서 여러 차례의 경고를 무시하자 이 선박을 운항 불능으로 만들었다. 미군 항공기는 화물을 싣지 않은 유조선의 굴뚝에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해 이란 방향 항해를 중단시켰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조치가 워싱턴이 7월 14일 미 동부시간 오후 4시에 이란 항구와 연안지역에 들어가거나 그곳에서 나오는 선박에 대한 봉쇄를 재개한 뒤 첫 24시간 동안 이뤄졌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지시에 응한 상선 두 척은 항로를 변경했으며, 군 당국은 봉쇄를 집행할 준비가 계속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