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간 이스라엘 연극 연출한 요람 팔크, 85세로 별세
이스라엘 주요 극단에서 연출을 맡고 배우 양성에도 힘쓴 연극 연출가이자 각색가 요람 팔크가 11월 1일 일요일 85세로 별세했다. 장례식은 월요일 베이트셰안 계곡에 있는 스데 엘리야후 키부츠에서 열릴 예정이다. 팔크는 이곳에서 성장했다. 팔크가 1981년 연출과 교육을 시작한 베이트 츠비 연극학교는 여러 세대의 연기 전공 학생들과 함께한 스승을 추모했다. 학교는 애도 성명에서 “유가족의 깊은 슬픔을 함께합니다”라고 밝혔다. 학교는 그가 전문 연극계에서 활동하는 동시에 학교에서 거의 사십 년 동안 연출을 맡았다고 전했다. 1941년 태어난 팔크는 텔아비브대학교에서 연극과 영문학을 공부한 뒤 런던의 드라마 센터에서 연출을 배웠다. 1976년 이스라엘로 돌아온 뒤에는 베에르셰바 극장의 상임 연출가가 돼 오 년간 재직했다. 카메리, 하비마, 하이파 극장, 베이트 레신, 게셰르, 칸, 이디시필에서도 연출을 맡았다. 팔크는 『소박한 이야기』, 『바로 어제』, 『그녀의 삶이 한창일 때』 등 S. Y. 아그논의 작품 약 열 편을 무대용으로 각색했다. 그가 각색한 『시라』는 카메리에서 일란 다르, 레바나 핀켈슈타인, 산드라 사데가 출연한 가운데 공연됐다. 월요일 장례 행렬은 스데 엘리야후 회당 안뜰에서 출발하며, 이곳에서 작별 인사와 추도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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