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고문이 예산 이전에 이의 제기하자 밀비드스키, 재표결 거부

크네세트 재정위원장 하노흐 밀비드스키는 밤사이 진행된 예산 이전 표결이 위원회 절차를 위반해 무효라는 법률고문 슐로미트 에를리히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에를리히 고문은 필요한 검토와 근거 자료 없이 요청안이 배포돼 의원들이 표결 전에 이를 살펴볼 능력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밀비드스키 위원장은 크네세트 회기 종료를 앞둔 상황이 통상적인 일정을 벗어난 것을 정당화한다며, 심의는 적법했고 두 시간 반 넘게 이어졌다고 주장한 뒤 재표결을 거부했다. 논란이 된 요청안에는 지방자치단체 잉여금과 총리실을 통한 연정 자금 지원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