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페어퍼드 관련 의혹에 영국 대사 초치…관계 재검토 경고
이란은 9월 27일 영국 공군 페어퍼드 기지에서 발생한 사건에 이란이 연루됐다는 영국의 주장과 관련해 10월 13일 테헤란에서 휴고 쇼터 영국 대사를 초치했다. 알리레자 유세피 이란 외무부 당국자는 의혹을 부인하고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요구했다. 그는 영국이 증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이란이 양국 관계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쇼터 대사는 이란의 입장을 런던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초치에 앞서 각국 외무장관과 유럽연합(EU)은 10월 12일 공동성명에서 이란의 연루를 지목한 영국의 판단을 인정했다. 이 성명은 유럽 전역에서 유대인 공동체, 이란 언론인, 미국의 이익을 겨냥한 공작을 포함해 이란의 공격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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