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대응할 시설 한두 곳 남았다며 테헤란의 신뢰성에 의문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응해야 할 시설이 한두 곳 남아 있고 미국은 이미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테헤란이 합의를 지킬 것이라고 믿을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저택에서 열린 핼러윈 행사에서 질문에 답하며 이란이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고,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트럼프는 처음에는 협상을 긍정적으로 설명했지만, 이어 이란이 합의를 지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그들은 합의를 맺은 뒤 발을 뺀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서두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이란의 해군, 공군, 방공망, 생산 능력과 핵 프로그램을 파괴했다는 자신의 주장을 들었다. 트럼프는 남은 시설도 십 분이면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도된 문답에서 그는 해당 시설을 구체적으로 밝히거나 행동에 나설 날짜를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발언에 앞서 트럼프는 10월 30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스티븐 허버드와 만났을 때도 이란에 관해 언급했다. 당시 문답에서 그는 협상이 진행 중이고 이란이 대화를 원한다고 말하면서 미국에는 시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이 군인과 경찰의 급여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두 문답은 이란의 상황과 군사작전에 대한 그의 평가를 제시한 것이며, 그러한 주장에 대한 독립적인 검증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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