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전쟁 비용 471억 달러로 추산
새로 공개된 미국 중부사령부의 평가에 따르면 미군은 이란과의 전쟁에 10월 중순까지 최소 471억 달러가 들었다고 추산했다. 의회 의원들에게 제출된 이 추산에는 무기 보충, 손실 장비 대체, 미군 인력 지원에 드는 추가 비용이 담겼다. 탄약 보충 비용은 약 290억 달러로 추산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손실 장비를 대체하는 데는 약 61억 달러가, 미군 장병 지원을 포함한 추가 비용에는 약 119억 달러가 반영됐다. 이는 개략적인 추산으로, 작전과 관련된 모든 지출을 정확히 집계한 금액은 아니다. 이 평가에는 중동 내 미군 기지의 피해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여러 기지는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 대상이 됐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세 달 전 의원들에게 전쟁 비용이 약 375억 달러라고 설명했다. 당시 수치에도 미군 기지 피해는 포함되지 않았다. 행정부는 올해 초 이란 전쟁 비용의 일부를 충당하는 등의 목적으로 수백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예산을 요청했지만, 이 요청은 승인되지 않은 상태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헤그세스 장관에게 작전 비용에 대한 더 상세한 내역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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