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르만, 사법개편법 폐지에 앞서 의장·감사원장 교체와 총리 임기 제한 요구
이스라엘 베이테누의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대표는 일요일 저녁 사법개편 관련 법률을 폐지하기 전에 크네세트 의장을 교체하고 국가감사원장을 임명하며 총리 재임을 두 차례로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차기 정부가 어떤 순서로 과제를 추진해야 하는지를 놓고 민주당의 야이르 골란 대표가 제기한 비판에 대한 답변이었다. 리베르만은 새 크네세트의 우선순위를 네 단계로 제시했다. 먼저 의장을 교체하고, 이어 감사원장을 임명한 뒤, 총리의 두 차례 재임 제한을 법제화하고, 그 이후에 사법 관련 법률을 폐지한다는 순서다. 그는 선거운동이 끝나기 전부터 이 순서를 주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리베르만은 “다른 우선순위를 제안하는 사람은 그저 바보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날 저녁 이에 앞서 골란은 리베르만이 사법 관련 법률의 폐지를 미루려 한다는 보도를 비판했다. 골란은 자신의 성명에서 이 논쟁을 하레디 남성의 징병 문제와 연결했다. 그는 리베르만이 하레디를 징집하지도 않고 해당 법률을 폐지하지도 않는 정부를 원한다면 베냐민 네타냐후와 정부를 구성해도 된다고 말했다. 골란의 성명은 새 크네세트가 출범하는 시점에 리베르만이 법률 폐지를 가로막고 있다는 미하엘 셰메시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다. 이후 리베르만은 답변에서 폐지에 앞서 추진하기를 원하는 조치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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