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사령관, 백악관서 트럼프에 대이란 군사 선택지 보고한 것으로 알려져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 겸 해군 대장이 이례적으로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에 대한 군사적 선택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당국자들과 논의 내용을 아는 다른 관계자들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도 보고에 참석했다. 회의가 있었다는 사실은 10월 29일 공개됐으나 개최 날짜는 명시되지 않았다. 익명의 소식통은 이번 보고가 10월 28일 백악관에서 군 장교들과 JD 밴스 부통령이 회의한 뒤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설명에는 선택지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작전 개시 결정, 군사행동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는 별도로 10월 28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으로 도착한 뒤 공개 발언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및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의 논의에 이란 문제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합의를 원하면서도 절차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선거까지 기다려도 이란의 입지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 후 이란과 관련해 예상 밖의 조치를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의도를 밝히지 않은 채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 발언은 쿠퍼의 보고가 공개되기 전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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