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의 석유제재 조치가 전쟁 양해각서 위반이라고 주장

이란 외무부는 이스라엘 시간으로 수요일 새벽 미국이 임시 석유판매 제재 완화를 철회한 것은 미·이란 전쟁을 중단시킨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를 위반한다고 밝혔다. 이 주장은 미 재무부가 몇 시간 앞서 일반허가 X를 철회해 새로운 이란산 석유 거래를 즉시 중단하고 7월 17일까지 정리 활동만 허용한 뒤 나왔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번 조치가 호르무즈해협 인근 상선 세 척에 대한 공격 뒤 이뤄졌으며 양해각서는 이행 여부에 따라 효력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란 당국자들은 테헤란이 기본합의를 위반했다는 비난을 부인하고 이란의 이익을 지키겠다고 경고했으며, 이번 분쟁은 호르무즈해협의 해운·안보 위기와 계속 연계돼 있다.